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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60분, 가상화폐 열풍 신세계는 과연 있는가 리뷰 (Feat. 규제가 절실하다)

코인 이슈 분석

by 안투남 2019. 1. 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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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60분, 가상화폐 열풍 신세계는 과연 있는가 리뷰 (Feat. 규제가 절실하다)


안녕하세요 펜트비틉니다. 

오늘은 추적 60분을 보고 블록체인 시장 참여자입장에서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가상화폐편도 부정적인 측면에서의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일반 사람들에게 심각성을 알리려고 노력했는데요. 


특히나, 가상화페 법안이 체계적으로 잡혀있지 않아 사기성이 짙은 코인을 세일즈하고 실제로 그것에 투자금이 몰리며 

블록체인 시장을 많이 흐리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등의 법적 규제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이렇게 시장이 무법화되어 돌아가는 경우, 정상적인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하려고 하는 

좋은 씨앗을 가진 블록체인 산업의 기업가 및 비즈니스 모델들을 싸그리 썩게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약)

1. 추척 60분에서 다룬 내용 요약 

2. 스캠 코인으로 밝혀진 '라코인(리빈코인)'

3. 시장 참여자 관점의 리뷰 




1. 추척 60분에서 다룬 내용 요약

추적 60분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의 음지를 이번에 제대로 다룬 듯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와는 다르게 좀 더 디테일한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을 일반 투자자에게 이해시키기두 했구요. 


전체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1) 가상화폐 투자 사기를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 (ICO 단계에서 투자 한 후 원금대비 많은 손실을 봤다.) 

2) 강남에서 집단으로 투자자를 모집하여 투자 설명회를 하는 스캠 ICO 총판 (대부분 투자자들은 50~60대) 

3) 실제로 투자 설명회도 참여해보는 추적 60분...
   (스캠 ICO쪽에서도 ICO 99%가 사기라는 것을 인정하며 자기는 사기를 안치는 1%라고 함)  

4) 쉽게 토큰발행 할 수 있는 방법 및 백서 만드는 방법 공유 (5분만에 만듬 ㅋㅋㅋ) 

5) 국내 중견 IT 기업이 만든 ICO도 사기다. (이름 알려진 회사도 사기친다. 믿지마라.)

6) 정부의 발빠른 규제가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흐름은 지난 번에 봤던 그것이 알고싶다와 유사하게 부정적으로만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 특별하고 재미났던 점은 전체적으로 가상화폐 사기를 치는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였다는 것입니다. 

[ICO 사기 흐름도]


아무 의미없는 토큰개발 > 백서 개발 > 투자자 모집 > 1차 ICO 진행 > 2차 ICO 진행 > 거래소 상장 > 잠적


(출처: KBS 추적 60분)


또한, 토큰 발행방법이 얼마나 쉬운 것이며 (ICO 컨설팅회사 털기), 백서도 그만큼 만들기 쉽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줬습니다.

제가 찾아본 개인이 5분만에 쉽게 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poa.network/) : 방법만 알면 여러분의 코인을 쉽게 만들수가 있어요.  




2. 스캠 코인으로 밝혀진 '라코인(리빈코인)'

믿을만한 중견급 기업이 코인을 개발한다고 해도 사기가 아님을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추적 60분을 통해 '리빈코인'이라는 토콘을 처음 접했는데요. 

피해금이 무려 400억 이상이 될 정도로 이미 오프라인 및 온라인 상으로 토큰 세일즈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특히, 중견기업 사이즈의 명성있는 대표의 이름을 걸고 나이많은 투자자에게 접근해 돈을 끌어모은 것 같네요. 

[웃고 있는 스캠]


블록체인 업계의 아는 지인을 통해 들은 이야기로는 실제로 블록체인 업계에 있는 분들까지도 많은 투자 제안을 받았고 

실제로 한 기업도 있다고 합니다. 다행이 지인 측에서는 기술이사와 대표가 언급하는 말에 대한 불일치 및
피노텍의 재무재표를 확인하고 투자 제안을 거절했다고 하네요.  




3. 시장 참여자 관점의 리뷰 

블록체인 산업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안타까운 점이 한 두개가 아니네요. 
최근 암호화폐들의 가격이 떡락함과 동시에 방송국에서는 일방적으로 부정적인 정보들만 옮겨 담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단, 이렇게 사기성이 짙은 ICO같은 경우 피해 사례를 낮낮히 공개하면서 더 많은 피해 투자 사례가 생기는 것을 막는 건 좋은 취지입니다.

하지만, 항상 이런 광역 어그로급 "가상화폐는 사기다"라는 콘텐츠 이외에도 좋은 콘텐츠도 다뤄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방송국 입장에서는 점점 일반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 사기 = 블록체인 산업 = 사기"라는 
논리를 가지길 원하는 것처럼 방송을 내보내고 있네요. 

이렇게 지속적으로 블록체인 산업의 암담한 면만 다룬다면 일반인들도 점점 관심을 잃어 갈테고, 
그만큼 블록체인 산업분야에서 성공가능성이 있던 한국은 점점 후퇴하게 될 것 같네요. 

시간이 지나면 시장경쟁의 원칙에 따라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기업은 살아남고 사기는 밝혀질까요? 

정부는 하루라도 발빠른 규제정책을 내놓는 것이 필요하고. 
블록체인 산업에 몸 담고 있는 기업인 및 개발자는 정직한 마음으로 사업을 진행해야 앞으로 한국의 블록체인 미래도 밝을 것 같습니다. 




한줄 리뷰 
제 2의 투자 피해를 막기 위한 방송은 좋다, 하지만 암담한 면만 보여주진 말고 밝은 면도 동시에 보여줘라.
그리고 블록체인 산업에서 사기치려는 XX 들은 사라질 수 있도록 발빠른 규제가 필요하다.

이만 펜트비트였습니다. 

P.S_코인을 활용한 다단계 ICO, 스캠 ICO 사기를 당하는 그대에게....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은 100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적절한가, 투자금에 대해서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영향력이 있는가. 
     투자를 할 기업의 정보는 내가 명확하게 파악을 하고 있는가, 앞으로 투자금에 대한 가치는 어떻게 오를까 등 여러가지를 면밀히 
     분석한 후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제에 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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